문지초등학교(교장 강창희) 씨름부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충북 음성군 반도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어린이 씨름왕대회>에 참가하였다.
이 대회에 참가한 씨름선수들 중에 55Kg 이하의 사슴급에서 기경률 선수가 특기인 안다리기술과 들배지기기술을 사용하여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기경률 선수는 5학년 선수로 64강부터 자신보다 덩치가 큰 6학년 형들과 한판씩을 주고받으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결승에서 첫판을 이기고, 두 번째 판에서 지면서 응원하던 많은 사람들을 가슴 조이게 만들지만, 세 번째 판에서 멋진 기술을 사용하여 사슴장사에 등극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뜨거운 발수 갈채를 받았고 부상으로 메달과
트로피, 장사 가운과 50만원 컴퓨터 교환권을 받는 행운도 함께 했다.
문지초 씨름부는 창단 6년이 되면서 2012년에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이번 전국대회에서 사슴장사를 배출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할 채비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