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기능성 실내식물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연출한 ‘실내공원’을 청사 내에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청사내 2층 종합민원실과 1층 로비에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실내조경으로‘녹색디자인’하여 관공서의 경직된 분위기와 콘크리트 건물에서 느끼는 삭막함을 해소하고자 사계절 푸르른 ‘실내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민원인의 심신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기 위해 산소와 피톤치드 생성, 오염물질 정화, 유해전자파 억제, 냉난방과 습도조절 등 기능성 있는 실내식물로 실내조경을 했다..
종합민원실 로비와 실내의 분위기가 쾌적하게 바뀜에 따라 담당공무원들도 눈에 띄게 밝은 표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다소 차가운 시선의 시민들도 실내공원에 편안함을 느끼고 부드럽게 민원을 본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앞으로 대전시는 시민이 자주 찾는 시민접견 공간, 대강당 로비 등에도 연차적으로 실내공원 등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하여 녹색도시 대전시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을 위한 녹색청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황선영 대전시 회계과장은“경직된 관공서의 사무실 분위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청을 방문하여 기분 좋게 민원을 처리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조성한 것”이라며“민원인 방문이 많은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에도 실내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