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원중(교장 이왕복)은 10월 16일(수) 저녁 7시에 대전둔원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제2회 아버지 학교
방문의 날’을 실시하였다.
행사에는 재학생의 아버지 105명이 참석하였으며 나우심리상담센터 대표인 방미나 강사를 초청하여 ‘영화 속
부모들이 알려주는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어서 실시한 청렴교육 후 아버지들은
담임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왕복 교장은 참석한 아버지들에게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한만큼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자녀의 힘든 점을 살펴주시고, 긍정적인 작은 행동 변화 하나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학생들이 학력과 인성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3학년 학생의 아버지는 “평소 바쁜 직장일로 학교 일이나 자녀에 대해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난 4월 18일에 이어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들을 배려하여 퇴근 시간 이후 행사를 열어준 학교에 감사한다.
영화 속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감동을 주는 대화 장면들을 선정하여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대화법을 설명한
강의는 감동 그 자체였다. 강연 후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시간을 통해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집에 가서 딸과 꼭 시간을 내어 대화를 하는 기회를 가질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