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종영한 KBS 드라마 ‘굿 닥터’에서 주인공 박시온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주원(26, 본명 문준원)이 건국대 2013학년도 언론홍보대학원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주원은 2학기 개강 이후 9월 중순부터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다매체 디지털 정보시대의 방송 영상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공부한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으며 춤과 노래,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스타성으로 ‘대세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이상 KBS), ‘7급 공무원’(MBC)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방영된 ‘굿 닥터’에서는 자폐를 앓고
있지만 마음 따뜻한 천재의사를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또 오는 12월 개봉예정인 영화 ‘캐치미’에서는 엘리트 프로파일러 역으로 ‘주원앓이’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은 특히 올해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합격함에 따라, 2010년 방송영상콘텐츠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배우 엄태웅(39)의 후배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원과 엄태웅은 영화 특수본(2011년)과 KBS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등 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원은 “방송·영상분야를 보다 이론적으로 더 공부하고 싶어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진학했다”며 “연기는 물론 학업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소개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