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0월 17일(목) 오후 1시 계룡산 줄기인 마티재 자락에 위치한 충남산림박물관 가을 숲속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80여명이 참여한 ‘2013 Sm~Art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
금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충남산림박물관에서 펼쳐진 Sm~Art 오리엔티어링은, 자연을 누비며 지도와 나침반 등을 이용하여 탐험과 모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이번 오리엔티어링은 스마트교육을 접목하여 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팀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전국최초로 수행된 이번 대회 참가팀은 4인 1조로 구성하여 총 20팀을 운영하였고, 120분 동안 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7개의 메인미션과 3개의 돌발미션을 수행한 후 산출물의 완성도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메인미션은 "세종의 자연 알리미 신문 제작" "생태계 퀴즈 풀이" "산림 주제의 음악 감상 후 느낌을 그림 또는 감상문으로 정리하기" "환경보호 주제로 공익광고 카툰 또는 공익광고노래 제작" "세종시 산림정책 계획 수립하기" "인터렉티브 영상 체험" "한반도에서 세종시의 지리적 위치 파악" 등 7개를 수행했다.
돌발미션으로 제시된 여러 시,군의 장승들 중에서 세종시를 상징 및 수호하는 장승을 찾아보기, 구성원간의 협동심을 알고 체력증진을 위한 단체 줄넘기, 학습의 동기와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한 점프샷 사진 찍기 및 별 만들기 등도 해결하며 가을 정취도 즐겼다.
참가학생들은 4명의 결속으로 이루어낸 미션 수행을 통해 집단지성, 문제해결력, 판단력, 추리력, 협동심이 배양되는 좋은 학습기회가 되었다.
이 날 진행된 ‘2013 Sm~Art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가을 숲의 아름다움 속에 펼쳐진 활기찬 감성활동을 통해 스마트교육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스마트교육이 나아갈 순기능 강화의 방향을 전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