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도시디자인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빛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경관조명에 대해 생소한 시민들의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세미나 형식의 쉽고 편안한 주제 강연 후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 이진숙 충남대 교수는 야간의 도시형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도시경관조명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이연소 ㈜유엘피 빛공해연구소장은 대전광역시 야간경관계획 용역을 수행한 실무자로 해외 및 타시도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소개하고 야간경관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승표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절제된 조명으로 아름답고 품위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하는 경관조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에너지 낭비, 빛공해 발생 등 부정적 인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11년 대전광역시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하고 가이드라인을 통하여 시 전체 빛 환경을 관리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사업계획을 제시, 현재 둔산대공원과 유성 온천로 야간경관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