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자치문화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2013-10-22 10:30:06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초고 욕설 없는 학교 및 학생 자치법정 담당 교사 7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생 자치문화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와 학생 자치법정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담당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로,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언어 폭력이 학교폭력의 시작이라 판단한 도교육청은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2013년도에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습적 욕설 학생에 대한 선도 및 징계 규정을 학교규칙에 반영하는 등 학생 스스로 규정을 만들고 약속을 지키는 풍토를 만들어 학교 공동체간 건전한 소통을 통해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학생의 자치활동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율적 의사 결정과 실천 능력 및 책무성 함양을 통해 학교 구성원과 함께하는 자율과 책임, 참여와 실천,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공유한 우수사례들이 도내에 일반화되어 건전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고, 더 나아가 언어폭력, 학교폭력이 근절되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