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일부터 유성구평생학습원 노은도서관에서 부모역할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집중교육’을 서부지역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전문성 확대와 부모역할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의 초.중급 집중교육과정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유성구평생학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10주간, 총 4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집중교육은 ‘제3기 학부모카운슬러 양성 과정’에 대한 서부지역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현재 매회기마다 100여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인간의 전생애 발달심리 이해, 아동ㆍ청소년 발달을 위한 상담기법,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상담대화훈련, 정서ㆍ행동발달을 위한 상담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강사진 또한 충남대 심리학과 장휘숙 교수, 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 김윤희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 ‘행복 찾는 힐링멘토’가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13년도 교육지원청 현장지원강화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운영되는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서부교육지원청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를 통해야 가정교육의 기능이 회복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학부모 역량 개발로 학부모 카운슬러 인력을 양성하여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과 재능 나눔문화에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