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장이 6개월 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마련한 100여만 원을 충청북도교육청 사랑나눔봉사단에 전달했다.
충북교육청 소속 열관리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홍 원장은 매년 겨울철 대비 보일러 점검 등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동전 모으기를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동전 모으기는 홍 원장의 개인적인 모임이나 회식 등에 참가한 참석자들로부터 모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주머니속의 동전과
천원지폐를 기부 받는 방식으로 모금됐고 그 결과 약 6개월간 190여명으로부터 107만 7930원을 모았다.
전달된 금액은 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의 회비에 보태져 연탄 4000여장 구입에 쓰이게 되며 사랑나눔봉사단은 구입한 연탄을 26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집집마다 배달할 계획이다.
홍 원장은 “모금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