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과 천원지폐로 모은‘사랑’ 2013-10-23 16:30:56

 

 

홍준기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장이 6개월 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마련한 100여만 원을 충청북도교육청 사랑나눔봉사단에 전달했다.

 

충북교육청 소속 열관리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원장은 매년 겨울철 대비 보일러 점검 등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동전 모으기를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동전 모으기는 홍 원장의 개인적인 모임이나 회식 등에 가한 참석자들로부터 모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주머니속의 동전과

천원지폐를 기부 받는 방식으로 모금됐고 그 결과 약 6개월간 190여명으로부터 1077930원을 모았다.

 

전달된 금액은 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의 회비에 보태져 연탄 4000여장 구입에 쓰이게 되며 사랑나눔봉사단은 구입한 연탄을 26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집집마다 배달할 계획이다.

 

홍 원장은 모금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