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중 대학생 방과후학교 봉사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실시 예정인 대학생 방과후학교 봉사활동은 초?중?고등학교의 저소득층 자녀, 교육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과 우리 지역 대학의 학생을 연계하여 그룹지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여름방학 중 대학생 방과후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교는 총 238교로 ‘12년(78.4%)보다 약 2.8% 증가하는 등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기초학습 및
교과지도, 특기?적성 지도, 진로 및 학교생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중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중 한 명은 미래의 교사로서 지도법과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 특별한 경험이었고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주삼 초등교육과장은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 대학생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와 학생의
특성,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투명하고 청렴한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