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이승복)는 2008년부터 장봉팜스테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농촌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북쪽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장봉팜스테이 마을에서의 농촌봉사체험활동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1학기, 2학기로 나누어
농촌 일손이 가장 필요할 때 매회 35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 및 학부모 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22일에 실시한 봉사활동은 고구마 캐기, 조개 잡기 등의 일손 돕기 활동과 갯벌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되었고 1학년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손을 도왔다.
김연수(17,여)학생은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친구들과 다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힘들지만 저의 작은 힘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노동의 즐거움도 알게 된 거 같아 기뻐요.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며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현고등학교는 농촌봉사체험활동뿐만 아니라 교직원들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포도나 고구마, 감자 등 농수산물 구매해주기, 농촌봉사 동아리 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해 오면서 학생들에게 농어촌에 대한 관심과 참된 봉사의 의미에 대해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