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교상담주간을 맞아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고충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학부모
상담사 파견 운영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운영 성과는 학부모 상담 내용별 통계, 참여 학교 및 학부모 측면에서 사업모니터링 결과 등을 분석하였으며, 상담내용 및 처리결과와 학부모들의 현장의 소리도 담아 상담현장을 생생하게 보고하였다. 학부모 상담 내용으로는 자녀의 우울, 불안, 분노 등 자녀의 심리적 고충이 54%인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의 인성 및
학교폭력, 왕따문제가 30%를 차지하여 자녀 학습, 진로에 대한 고충보다 앞섰다.
한편, 학부모 상담 지원을 통하여 고충경청?진단?해결제시까지의 프로세스를 통하여 학부모의 고충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상담지원을 받았던
중리초 학부모는 “어디에서도 꺼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하게 되니 꽉 막혔던 속이 후련하네요, 우리 아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고 가는 것 같아서 힘이 납니다”
라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이상덕 운영지원과장은 “자녀의 우울, 불안, 분노 등 심리적 고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어서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상담사를 파견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