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는 제13회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가 열려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엑스포 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청소년이 뽑은 인기 영화인으로 배우 김소현 등이 수상했고, 배우 이문식, 그룹 엠블랙을 홍보대사에 임명, 영화제를 축하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교육부 등이 후원한 이번 영화제는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정신이 잘 녹아있는 영상물 237편이 본선에 진출, 5일간 문화산업진흥원과 시립미술관에서 상영되었다.
또한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기념하여 전국 최초로 중국예술대사 양옥빙 선생의 근서작품전시회가 열려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졌고, 수준높은 예술세계 체험과 함께 국제교류를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예술제는 끼선발대회, 생활무용, 예쁜어린이선발, 영화음악가요제 등을 통해 재능있는 청소년을 선발,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글로벌 영상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영화제 마지막날 26일 엑스포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종합대상은‘오디션’이 차지해 국회의장상을 받았고 감독상, 연기상 등 총 58명이 이번 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상관련 전시 및 학술대회, 포럼으로 청소년들의 영상제작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살예방교육을 통한 생명존중 분위기 및 상처치유능력 등을 한층 강화했다.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성낙원 원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맘껏 표현했고, 스필버그와 같은 세계적인 영화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된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고,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대전이 최고의 영상도시가 되도록 관련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