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각종대회에 참가해 연이어 우수성적을 내고 있다.
먼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3. SK텔레콤 장애 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스마트서바이벌 지적장애부분에서
청주성신학교(교장 이일경) 오진호(중1) 군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김태성(고2) 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부상으로
받았다.
같은 대회에서 청주혜화학교(교장 이종호) 이찬원(고1) 군도 스마트챌린지 지체장애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2일부터 23일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제1회 전국지적장애인바리스타대회에서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 졸업생인 김선진(24), 최현정(24)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와 최씨는 꽃동네학교 졸업 후, 현재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에서 바리스타로 재직 중으로, 일하며 틈틈이 대회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특수학생들이 여러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