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족고(교장 김연용) 3학년 이장호, 심의선 학생(이상 2명)은 10월 25일 (금) 밤 11시경에 야간 자율 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국민은행 콜센터 부근의
주택 길가에 떨어진 가방을 주워 경찰을 통해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습득한 가방 안의 지갑에는 현금 30여만원과 금융카드, 6,000여만원이 입금된 통장과 도장 등이 있었다. 고마움을 느낀 50대의 주인이 학교에 전화를 걸어와 이러한
선행을 알려주었다.
이장호 학생은 1학년 반장, 2학년 반장 및 학년장, 3학년 반장을 맡아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유성구청장 표창, 학교 모범상 및 봉사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소에도 밝고 리더십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심의선 학생은 학급을 위해 아침 청소를 자발적으로 하며 수업시간과 자습시간에 매우 성실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모범상을
수상할 정도로 모든 학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지족고등학교 김연용 교장은 “이러한 선행을 계기로 사회에서 갖는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우리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며
자랑스럽다.”고 언급했으며, “창의·인성모델학교를 시행한 작은 결실이고 앞으로도 이런 선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