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수준별(A/B형)로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장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28일(월) 시험장 학교 업무관리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관내에서는 작년보다 185명이 감소한 20,932명(특별관리대상자 41명 포함)이 응시원서를 접수하였으며, 교육청에서는 이들 수험생이 대전 시내 34개 시험장 학교의
804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배치하였다.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각 고등학교 및 입시전문학원에도 안내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수험생들이 사전에 시험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고 준비하도록 하였다. 또한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 공문을 보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소통 대책, 소음 방지 대책, 시험장 경비 지원, 시험장 학교 무중단 전력 공급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수험생들은 11월 6일(수) 10:00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14:00시에는 배정된 시험장 학교에서
열리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하여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 받고 시험실을 확인하게 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7일(목)에는 수험생은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15:52에,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17:00에 시험을 마치게 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수준별로 시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유형(A/B형)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는 11월 27일(수)에 발표되는데,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게 되며, 졸업생이나 기타 학력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성적표를
직접 수령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도 있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시험장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