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다문화 선진화 사업으로 배치한 제1기 이중언어 강사
보수교육을 28∼29일 경상남도교육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제1기 이중언어 강사는 지난해 6개월간 900시간 진주교육대학교다문화교육원에
위탁 양성해 지난 3월 1일 전원 일선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제1기 이중언어강사 배치 현황은 출신국 별로는 중국 15명, 베트남 6명, 네팔 3명, 일본?
몽골 각 2명,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태국?필리핀 각 1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5명(금성초, 대곡초, 봉원초, 선학초, 신안초, 문산초, 집현초, 명석초,
진주초, 금곡초, 가람초, 배영초, 남강초, 이반성초, 내동초) 사천 4명(삼천포초, 수양초,
사천초, 남양초) ▲하동 2명(적량초, 옥종초) ▲양산 2명(백동초, 양산초) ▲고성 2명
(고성초, 동해초) ▲김해 1명(진영대창초) ▲밀양 1명(미리벌초) ▲의령 1명(유곡초)
▲창원 2명(유목초, 토월초) ▲함양 1명(위림초) ▲남해 1명(남해초)이다.
제1기 이중언어강사는 지난해 진주교육대학다문화교육원에서 교양 188시간, 교직 160시간, 한국어 400시간, 실습 120시간, 특강 20시간, 행사 및 자치활동 12시간의 연수를 받았다
지난 2월 배치에 앞서 수업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학교 관리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월부터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는 이중언어교육, 정체성확립, 한국어교육과 일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지도,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이중언어 강사가 모국어인 이중언어 지도는 잘하고 있지만 상호문화 이해교육에 애로가 있어 경남교육청은 ‘이야기로 풀어보는 상호문화이해교육 지도자료’를 개발해 이중언어 강사들이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보다 알찬 운영을 위해 개발교재를 사전에 파일을 제공, 수업시연 할 부분을 정해주고 교재연구 및 수업준비, 수업시연 등 수업 전문가가 컨설팅을 받도록 한 것이 이번 연수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함께 겨울방학 때 30시간의 집합연수를 실시해 이중언어 강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면서“이중언어 강사들은 앞으로 일반 학생과 일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지도와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담당해 글로벌 다문화사회 정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 학교정책과 창의인성교육 담당 장학사 조영봉(268-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