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1회 경남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 개최 2013-10-31 17:23:19

 

 

경남 최대의 과학영재교육 축제가 경남과학교육원과 경남과학고, 경남체육고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학, 물음표에 느낌표를 달다라는 주제로 1회 경남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1115~17일 사흘간 진주 진성 소재 육단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과학영재교육 관련 행사를 한 곳으로 모아 개최함으로써 학교 부담을 덜고 과학?수학 교육의 성과를 공유?발표?

전시하는 축제로 학생, 교원 및 학부모에게 과학의 중요성 인식 및 친근감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번 페스티벌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등 약 15,000여 명이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116일 오후 1시 개막식을 개최하고 연구학교 합동보고회 및 실적물 체험?전시를 비롯해 영재교육원 홍보?체험전 융합과학(STEAM) 체험전 영재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전시

발명한마당 과학문화콘서트 영재공개수업 STEAM 체험형 워크숍 초청강연 전국과학전람회 수상 작품 전시 수학마술 수학체험교실 수학과학 클리닉

수학교사연구회 워크숍 등 전국 최고로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 연구학교 지원을 위해 연구주제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의 사전 컨설팅(10월 중)과 공개수업을 실시했으며 이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합동 보고회와 평가회가 15일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16~17일 이틀간 운영되는 연구학교 체험부스에 자유롭게 참여해 과학교육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24개 연구학교 가운데 5개 학교가 연구주제를 살려 공개수업에 참여하고 경남영재교육 우수 지도사례를 공유, 영재 지도방법에 대한 이해 및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과학·수학), 중등(과학·수학·문학·영어)분야 영재교육원의 수업을 경남과학고 7개 교실에서 실시한다.

 

교사들을 위해서는 융합인재교육 수업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TEAM 체험형 워크숍도 3개반을 운영한다.

 

영재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창의성을 계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3학년도 영재창의적산출물 발표대회를 개최해 영재학급에서 30개팀 및 영재교육원에서 70개 팀,

100개팀의 우수작을 과학교육원 지하 전시장에 전시한다.

 

페스티벌 참가자의 수학 및 융합인재교육 소양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 광주교대 안병곤 교수, ‘발명교육에 대해 한동대 이재영 교수,

예술과 연계한 STEAM’에 대해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을 초청해 공개 특강도 마련했다.

 

수학·과학 학습 클리닉은 과학고 학생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중학생 1, 2학년 대상으로 수학·과학을 진단하고 학습방법을 짚어주며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수학 학습 클리닉을 진행한다.

 

융합인재교육을 실천하는 도내 28개 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 26개 과학교실, 60개 과학 동아리, 6개 수학체험교실 가운데 대부분이 함께 어우러져 이틀 간 융합과학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수학교육의 선진화를 꿈꾸는 현장의 경남수학교사 연구회 12개가 참여해 수학교육의 지역화 자료 개발, 스토리텔링 교재 개발 등 연구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와 봉사활동 확인서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는 창의적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춘 융합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미래를 여는 창의인성 교육-꿈과 끼를 깨우는 경남과학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

당부할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