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10월 27일(일)부터 11월 4일(월)까지 농업강국인 네덜란드(림버그), 덴마크(코펜하겐), 독일(뒤셀도르프)에서 ?2013년 농업계고 글로벌
직업교육 기반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농업계고 교원?학생 역량강화 사업은 경북도청과 함께 추진하는『경북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프로젝트 연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경북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계고
청년리더들이 지속적으로 농업선진국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한 상호 교류와 선진 농업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구축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방문에서 네덜란드 호르스트시청, LLTB(림버그주 농업원예협회), PTC+(농업실무교육기관), 독일의 Haus Riswick 농산업학교 등 6개 기관과 MOU를 체결한다.
또한, 네덜란드 농업중등직업학교(Citaverde College), 독일 뒤셀도르프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주교육청, 덴마크 농산업학교(Akademiet for gronne uddannelser-Hong) 등
교육기관과 선진 농산업체를 방문하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와 농산업 교육현안에 대하여 협의를 한다.
현재 네덜란드 PTC+(농업실무교육기관)에는 한국생명과학고 및 김천생명과학고 3학년 학생 중 졸업 후 영농에 정착하여 자영 CEO를 꿈꾸는 가업승계자 학생 9명과 교사1명이
4주간(10월 7일~11월 3일)에 걸쳐 선진 농업실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며, 이영우 교육감은 PTC+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사를 격려했다.
경북교육청의 농업계고는 올해부터 교육과정에 과제연구 과목을 도입하여 주 2일간은 실제 농업현장에서 품목별 수업을 받도록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신입생
특별전형을 통하여 가업 승계자 등 자영자 양성의 목적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청년리더를 육성하는 본연의 교육에 충실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이영우 교육감의 유럽 3개 선진농업국 방문을 통한 기반구축 사업은 지속적인 상호 인적?물적 교류와 선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경북 농업계고에 새바람을 불어 일으키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