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고졸 취업 열풍이 거센 가운데, 특히 금융권 취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맺듯, 대전신일여고가 금융권 취업 명문학교로서의
이름을 빛낼 값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월 25일, 파생상품투자상담사에 대전신일여고 2학년 학생들이 무려 18명이 합격했다는 소식이다.
이들은 대전신일여고 입학 후 부터 지금까지 펀드투자상담사는 물론 증권투자상담사, 이번에 파생상품투자상담사까지 취득하여 금융권 취업을 위한 필수 3종 자격증을 모두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일명 금융자격증 3종 세트라 불리며 금융권 중 특히 리테일(영업) 부서에서 금융상품을 권유,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고급 자격증이다. 또한 펀드투자상담사와 증권투자상담사는 투자권유대행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금융 및 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경우에도 이들 자격증 3종 세트를 모두 갖추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대전신일여고 2학년들이 이뤄낸 이번 성과는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다.
대전신일여고는 2013년 현재 펀드투자상담사 108명, 증권투자상담사 33명, 파생상품투자상담사 18명 등 값진 기록을 갱신해가고 있다. 대전신일여고만의 독자적인 취업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방과후 심화 학습을 실시해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대전신일여고 교장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대학을 졸업한 많은 인재들이 길을 잃고
어려워하는데, 신일여고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맞춤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난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신일여고는 국가에 이바지할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