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자녀의 현명한 진로 선택'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령기 장애학생의 '평생설계'와 '자립생활계획', '취업 준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인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교기업인 공주정명학교의 진로직업 교육 운영사례 발표도 이뤄져 충남의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었던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에도 직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 연수는 학부모 대상의 가정에서 장애학생의 진로설계와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장차 사회인으로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교와 연계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