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고등학교(교장 김동연)는 학생의 날(11.03.)을 기념하기 위하여 도담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도담교육가족 지리산 힐링 캠프를 개최하였다.
총 147명(전교생 90명, 교직원 17명, 학부모 40명 등)이 참가한 캠프는 지리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와 단풍을 즐기면서 학생과 부모, 학생과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의 간의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그 동안 쌓여있는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도담고는 이번 힐링 캠프에서 학생 생활지도에 그린마일리지를 운영해 자연정화봉사활동, 어려운 친구 돕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상점을 부여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오락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의 날을 맞은 학생들을 축하하며 자신의 미래와 꿈의 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재(도담고 학교운영위원장)은 “1학년인 아들이 집에서는 어린애만 같았는데 막상 밖에서 대화를 나눠보니 너무 의젓하고 성장해 있어 대견하고, 공부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등산을 통해 건강을 다지게 돼서 매우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담고는 세종시교육청의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정신건강을 위한 특강, ▲관심학생군의 정신과의사의 지속적 상담활동, ▲집중력 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