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고등학교(교장 장재영)는 9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회(회장 이영미)를 중심으로 오창고사랑봉사단 학생과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배추 150포기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등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60박스(각 5kg)를
담갔다.
김예슬(고2) 양은 “어머니와 친구, 선생님과 함께 김장을 담그면서 평소 나누지 못한 진솔한 대화도 나눌 수 있었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재영 교장은 “학부모회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도 이웃사랑
과 학생지도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1일 오창읍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