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천안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실시 2013-11-12 10:01:14

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천안지역 고입제도 변경 여론조사』를 위한 용역기관으로 서울의 “씨에스넷(대표 조연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여론조사기관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으며, 공고 기간 동안 전국에서 13개 기관이 응찰했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고교입시제도 개선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된 충청남도교육규칙 제572호에 근거해 실시하게 된다.

- 기간 : 2013. 11. 11(월) ~ 11. 22(금)

- 11월 11일에서 2~3일간 여론 조사지 인쇄, 학교방문 계획 수립

- 금주 중반부터 학교방문 및 여론 조사지 우편발송 시작.

- 대상 : 초6 학부모, 중1 학생 및 학부모, 초·중·고 교직원 및 학교운 영위원, 교육전문가, 동문회(고) 등 약 30,000명

- 방식 : 질문지법에 의한 전수조사(교육전문가 및 동문회는 표집조사)

- 내용 : 천안 고입제도 변경안(평준화)에 대한 찬반 조사

여론조사 결과가 조례에서 정한 기준인 65% 이상의 찬성률이 나오게 되면,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부의하게 된다. 도의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평준화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은 마무리된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된 용역기관을 통해 고교입시제도 변경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해 누구나 인정하는 여론조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