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본청 간부 공무원들의 학교급식 대면검수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본청 장학관 및 사무관 등 총 41명이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조리학교) 336개교를 대상으로 급식품 대면검수 확인 및 급식 전반의 위생 점검 현황을 파악한다.
이번 불시점검에서는 급식품이 납품되는 시간에 급식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 복수대면 검수, 원산지표시제 이행 상태 및 원산지 표시 확인, 식재료 운송차량 청결 상태, 검수 시 급식종사원 개인위생 상태 등 급식위생의 전반적 사항에 대해 점검을 벌이게 된다.
도교육청은 불시점검을 통해 일선 학교의 급식 실태를 가감 없이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생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매년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불시점검 1회, 대면검수 불시 점검 상?하반기 각각 1회, 식약청 주관 학교급식 합동 점검 2회, 급식소위원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 점검 2회 등 급식현장을 직접 점검하여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도와 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