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인권교육 운영 우수기관 선정 2013-11-13 11:03:55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013학년도 장애학생 인권교육 운영 실천 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5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도내 14개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일반학교 등 총 28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장애학생 인권교육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실천 중심의 장애학생 인권교육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일반학생 대상 장애학생 인식개선 및 인권보호를 위한 공감 특수교육을 실현하고 우수사례 일반화를 통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수학급에서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천한 장애체험활동,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 그동안 수업시간과 체험활동을 통해 실천한 사례가 발표됐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별 상설모니터단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참석한 선생님들이 서로 공감하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특수학급 부문에서는 예산 금오초등학교(발표자 교사 민보람)가 ‘마음으로 공감하는 장애인권교육’, 특수교육지원센터 부문에서는 금산특수교육지원센터(발표자 교사 엄진명)가 ‘참 소중한 나, 참 소중한 우리 Ⅱ’라는 주제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미라초등학교와 청양 합천초등학교, 천안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우수상,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외 5개 기관이 장려상를 수상해 총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3 장애학생 인권교육 관련 우수자료 공모 심사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공모한 소감문 및 UCC 등 총 87편이 출품돼 금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하영 학생 외 33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 인권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보고서와 소감문, 수기 등 우수작품을 일반화 할 예정이며, 장애학생이 소중한 인격체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인권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남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