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상무)는 13일 모로코 카사블랑카교육청 무하마드 술리 교육국장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제이해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번 초청은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ACPF)가 청주외고를 비롯해 서울, 순천, 부산, 경주 등의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랑스어권 국가인 모로코의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무하마드 술리 국장은 ‘모로코
이야기’를 주제로 모로코의 역사, 문화와 한국과의 상호교류 등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
프랑스어과 2학년 김예림 양은 “수업시간에만 들었던 모로코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로코에서
한국기업이 진출해 큰 활약을 하고 있다는 얘기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상무 교장은 “생생하고 다양한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