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을 위해 2014학년도 대학별 논술전형 대비 대입논술지도를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맞춤형 대학입시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6일까지 심층면접 및 논술 학습을 총 6회(18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대입 논술지도는 단위학교에서는 개설하기 어려운 자연(수리, 과학)계열의 심층 면접과 인문사회계열의 논술 과목 개설을 통해 수험생의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감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주고, 논술 및 심층면접지도를 통해 대학 입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대입논술전형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278명을 대상으로 전주지역은 인문논술 3개반, 자연논술 3개반으로 편성해 전주한일고에서, 익산지역은 인문논술 2개반, 자연논술 2개반으로 편성해 이리여고에서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수험생의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감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논술 및 심층면접 지도를 통해 대학 입학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과 9월 1,2단계로 나눠 총 12회(36시간)에 걸쳐 심층면접 및 논술 심화 개념학습과 수시전형 대비 면접 수업을 실시하는 등 도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