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교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 지도에 대비해 3월부터「대전논구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논구술 전문강사들이 인문사회영역과 수리과학영역별로 논구술 유형, 토론, 대면첨삭지도를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10월에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지도를 위한「심층 구술면접 지도 자료집」을 개발하고 자료집을 활용한 학생 지도법에 대하여 교과목별 전체 교사 워크숍을 마쳤다.
또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정시모집 대입정보와 입시전략을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교육협의회와 EBS 소속 대표 강사를 초빙하여 오는 11월 30일(토) 고3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초에 「365대입상담가전문가그룹」연수를 통하여 고3 담임 및 진학지도 교사 대상으로 정시전형 진학상담과 입시지도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2일(화)부터 11월 14일(목)까지 대전진로직업박람회에서 CEO, 배우, 아나운서 등을 초대하여 진로 관련 특강을 하고, 아울러 다양한 직업 체험과 개인 맞춤형 진학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지원 대학별로 학생 그룹을 조직하고 지도교사를 구성하여 학생별로 1:1 면대면으로 자기소개서, 구술 면접 등을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 형태로 지도하고, 참석 학생들이 함께 수험생별로 우수점과 개선점에 대하여 서로 자유롭게 평가를 하게하고, 수험생별로 자신의 모의 구술 면접 장면 촬영한 내용을 본인에게 제공하여 재수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수능 이후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는데, 학교별로 보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고 수능 채점 결과를 참작하여 학생 맞춤형 선교ㆍ선과 입시상담을 하고,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기말고사 실시 및 확인, 미술관ㆍ평생학습관ㆍ갑천ㆍ산업현장 등 다양한 테마별 문화체험학습, 학생 희망별 양로원ㆍ장애시설ㆍ고아원 등에 대한 봉사활동, 학급별 미니올림픽체육대회, 사제간 대화의 날 운영, 학생별 맞춤형 입시설명회 참여, 우리의 얼 심어주기 위한 정신문화 관련 특강,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소비자 교육, 교통안전 교육, 예비부모 교육, 건강뷰티 교육, 성폭력예방 교육,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은 학생들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최적의 진로진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특강 및 문화 체험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장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