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학부모지원센터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상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었던 학부모교육을 11월 7일과 14일 두차례 서부지역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원도심 지역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발맞추어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대전 중구에서 ‘제3기 학부모카운슬러’라는 학부모교육의 형태로 진행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을 통하여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대전 지역의 현안 사항인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서구?유성구 거주 학부모들은 구도심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구)도청사 학부모 교육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대전의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전을 활용한 학부모교육으로 교육 종료 후 주변 식당에서의 중식을 통하여, 지역의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원도심 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 더불어 대전시청에서 제공하는 원도심의 음식?문화 관련사항을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에게 안내하여 오랜 역사에서 빚어 나오는 원도심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음식을 학부모가 직접 찾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원도심에서의 다채로운 체험은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가족.친지와 함께 다시 원도심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서부지역 학부모의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대전교육공동체 형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경제 및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