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김현규 교장) 관악부가 11월 26일(화), 오후 7시에 대전우송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학교폭력 없는 ‘명품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전고 관악부(지휘자 곽숭훈)의 연주와 대덕구여성합창단 음악 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박영범의 솔로 그리고 대전타악기 앙상블(단장 권기철)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음악회 중간에는 요즘 심각한 학교폭력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전담 김의성 변호사가‘다툼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짤막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 할 특강을 할 예정이다. 힐링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26일 오후 7시까지 입장하면 된다.
한편 6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전고 관악부는 지난 해 12월 4일에도 대전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 시민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음악회를 성황리에 공연한 바 있다.
대전고는 깊어가는 가을밤, 대전고 관악부, 그리고 우정출연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은 대전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