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원활한 학교운영을 도모하고 교수학습 여건을 개선하고자 난방비 등 중?소규모 학교의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비 부분을 충당하고자 총 10개교에 1억원(교당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31학급 이하, 중학교 24학급 이하의 중?소규모학교 중 전 학년도 잉여금의 적정성, 학교회계 재정운영 성과평가 결과, 금년도 일선학교 현장 확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하였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난방비 등 공공요금 부족분 지원은 물론 소규모 학교에서 예산 부족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계단 미끄럼방지 시설, 교실 안전바 설치, 방화셔터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서부교육지원청 장순제 재정지원과장은 “이번 운영비 지원으로 중?소규모학교 운영에 탄력적으로 대처하여 교육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우리 학생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