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13. 충북학교독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도서관과 독서교육 운영 우수사례 발굴·포상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독서교육상 수상자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청중 독서동아리 ‘북밴드’의 공연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작가와의 만남 ▲독서교육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고, 도내 독서 우수학교 운영 결과물과 학교도서관 신문, 소식지 등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학교독서교육 대상 수상교인 양청중학교(교장 오도균) 2학년 오주희, 조은비 학생은 '꿈 다독임 독서문화 활동‘을 주제로 직접 활동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고 ‘삼오식당’,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의 저자 이명랑 작가의 특강과 사인회 등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독서지도 우수교 9교(초8, 중1)와 교사 8명, 학부모 5명, 학생 14명에게 독서교육 활성화 등에 힘쓴 공로로 교육감 표창과 감사장 시상식도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교육에 대한 우수사례 등이 널리 확산되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