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2월 26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담당교사 및 학부모 560여명을 대상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평생학습관 미추홀관에서 실시했다.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운동량 부족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학생비만율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발생 우려와 비만으로 인한 자존감의 상실도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교에서만의 지도에 국한시키지 않고, 가정과 연계하여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적정한 체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전달하고자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웃음다이어트'라는 주제로 스트레칭웃음, 달리기웃음, 떨기웃음, 맞춤형근력강화웃음, 무릎반사웃음, 천지인웃음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스스로 체크~체크 나는 건강 짱!'이란 주제로 비만식단관리 등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할 수 있는 강의를 실시했다.

모택상 교육청책국장은 인사말에서 "의지가 약한 청소년 스스로 비만을 예방관리 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교사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웃음을 통한 비만관리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스스로 행복감과 자존감을 동시에 높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