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20일 4층 대강당에서 계양구ㆍ서구, 한국교육개발원, 인천시교육청, 국립생물자원관 등의 관계관들이 자리한 가운데 '2012 서부방과후학교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구청, 계양구청,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한 서부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또한 그간의 노고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광범 교육장은 축사에서 2012년 전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실적 평가에서 서부교육지원청이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된 것은 교육지원청과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 체제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며 서구ㆍ계양구 관내 동과 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과보고회는 관계자 및 현장 교원들이 강당을 빼곡히 메운 가운데 식전행사로 인천심곡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관악단의 연주가 있었으며, 이어 1년간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식후 행사로는 서부방과후학교지원센터와 단위학교의 우수사례 전시회가 대강당 밖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서부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서부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지역적 특색을 살린「인천사랑 주말둘레길걷기」,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 운영한 중학교 2, 3학년 학생 대상「꿈꾸는 생물학자」, 사회적 기업과 손잡은「방과후 문화예술 학교」등이 주요 성과 사례로 소개됐다.
김광범 교육장은 "그동안 학교에서만 운영하던 방과후학교 사업을 학교 울타리 넘어 지역 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폭 넓게 운영하고 있다"며, "서부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학교의 튼튼한 울타리, 서부교육의 든든한 지원자, 인천교육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