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봉중학교(교장 김용래) 조수현 교사가 한국교육신문이 주최한 2013년 교단수기 공모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단수기는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모두의 학교 - 학생과 손 잡고, 학부모와 발 맞추고”를 주제로 학생·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한 위기 탈출기, 학교 폭력 예방 또는 극복 사례, 학부모가 세워준 교권 사례, 인성교육이 가져온 교실의 변화, 사제 간 나눔을 통한 따뜻한 이야기 등 ‘교육공동체의 융합과 소통’에 관한 내용으로 공모되었다.
조수현 교사는 “교사 - 인생의 스승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동료교사,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해결했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는 교사 한 사람의 역량이 아닌 교육 주체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협력할 때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글로 정리하여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한국교육신문 2014년 신년호에 게재되며, 12월 중 한국교육신문사 시상식에서 조수현 교사에게 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발행한 한국교육신문 1면에 “2013 교단수기공모 입상을 축하합니다.”로 발표한 입상자로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30명 등 총 40명이 발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조수현 교사가 입상하여 대상을 차지하였다.
조수현 교사는 “학교에서 지도한 내용을 정리하여 아무 생각 없이 응모하였는데 뜻밖의 결과에 당황스럽다.”며 “앞으로 교직생활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와의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