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을 위하여 지난 10월부터 관내 40개 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위생 점검과 시민단체·학부모 등 17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원전사고와 관련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의 표본학교 9개 교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되었다.
교육청은 오는 12월에 표본학교 10개 교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합 판정된 안전한 수산물만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식단을 구성토록 각급학교에 안내하였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강화와 원산지·영양성분 표시제 운영, 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