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여고(교장 나태순)가 11월 16일(토)∼17일(일) 전북 임실 군민체육관에서 있었던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제9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넷볼 리그전에서 우승하여 대전 대표로 전국 대회에 참가해 예선 리그전을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에서 서울 대표인 한성여고를 17대15로, 결승전에서는 제주 대표인 제주 국제고를 14대9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인 2학년 박정현 학생은 “넷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년 간, 동기 간 오해와 어려움들도 있긴 했지만, 서로 대화를 통해 모두 해결하고, 한마음이 되었기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대전둔산여고 나태순 교장은 “학생들이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동아리 시간, 토요스포츠데이, 점심?저녁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앞으로도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 우승을 계기로 대전 교육의 주력사업인 토요스포츠 클럽활동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의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