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12월 22일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남한산성 및 만해문학관으로 제2회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취성 함양 및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0년 소나기 문학관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만해문학관에서 조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만해 한용운 시인의 일대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남한산성에서는 성곽을 직접 오르며 우리 역사의 체취(體臭)가 묻어있는 현장을 경험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의 이러한 교육활동은 인생에서 가장 감수성이 풍부한 학창시절에 다양한 여행체험을 통하여 보다 훌륭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며, 훗날 사회인이 되어서도 교정을 생각할 때마다 한편의 추억으로 그 시절의 감동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보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 세상이 내뿜고 있는 아름답고 찬란한 향기와 만나게 되고, 또 무한한 역사의 세계를 통해 사고의 지평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