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으로 인한 상처, 힐링캠프로 치유” 2012-12-26 14:46:36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도) Wee센터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힐링캠프가 소중한 나!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전주시 관내 40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진안 홍삼스파에서 실시됐다.

 

이번 힐링캠프는 심리극 마음의 여행을 비롯하여 5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Wee센터 전문상담사를 비롯한 외부 전문 강사 15명이 진행을 담당했다.


전주교육지원청 홍성도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교폭력으로 자신감이 없었던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3년도에도 전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힐링캠프나 상담활동을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에 참석한 이찬수(가명) 학생은 처음에는 내가 왜 이런 캠프에 참여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앞섰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이 생겨 정말 행복하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교폭력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 정서적 갈등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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