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윤형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과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학습코칭가이드북 ‘마음을 보면 학습이 보인다’를 발간하여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학습코칭가이드북 내용으로 1부 ‘마음과 배움’에는 집중력분야 연구자인 현직 교수, 많은 청소년 상담경력의 심리연구소장, 오랜 교육경험의 현직 교사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의 이해, 행복한 학습법, 학습코칭,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집필하였다. 그리고 2부 ‘나를 알Go, 자녀를 알Go'에는 학습전문상담사들이 부모들의 의사소통유형 탐색, 감정코칭, 엄마와 함께하는 집중력 훈련 등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코칭 자료들을 수록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자녀의 자발적 동기가 아닌 부모의 일방적 기대를 반영한 학습 지도의 문제를 극복하고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학습코칭가이드북을 기획한 국승오장학사(중등교육과)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컨설팅을 통해 지원 중인 학생들을 분석한 결과 학업문제 해결의 시작은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어 서로 통하는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교육관련 서적들에는 이러한 해결책이 산재되어 있어 활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보완하고자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코칭가이드북을 준비하여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대전서부교육청 황현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한 학습 공감대 형성이 되어야 하며, 또한 가정-학교-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지속적 관심과 공동의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