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선배와 함께하는 대학탐방’ 실시 2013-11-26 10:19:29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동찬)은 23일 (토) 관내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선배와 함께하는 대학 탐방’
을 실시하였다.

서울 대학교 팀 128명, 연대 탐방 후 고대로 이동하여 대학을 탐방 하는 팀 86명, 고대 탐방 후 연대로 이동하여
대학을 탐방하는 팀 86명, 총 300명이 대학 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 방향을 설정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학 탐방의 효과를 높이고자 진학을 앞두고 있어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 3학생
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색은 현재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멘토로 참여시켰다는 점이다.

멘토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법,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점, 진로 설정 등에 대해 대학 탐방에 나선 중학
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대학시설을 안내해 주었다.  대학탐방이 보통 1~2시간으로 종료되는데 비해 이번 대학 탐방
은 6시간이라는 장시간의 대학 탐방을 통해 견학의 차원이 아닌, 탐색과 자기화의 심도 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
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학생들은, ‘다짐엽서 작성하기’를 통해 진학 목표 설정 및 목표를 위해 노력할 점 등을
꼼꼼히 적고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서울대학교 탐방에 참여한 남동중학교 3학년 방승범 군(14)은 “형, 누나에게 대학 생활의 경험과 진로를 결정한 계기,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한 내용들을 들으며 게으른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재학하는 형들이라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 훨씬 친근감이 느껴졌으며 우리의 고민과 처지를 잘 이해하고
있어 공감도 잘 되었다.”고 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30일에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선배와 함께하는 대학탐방’ 2기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명확히 하고 꿈을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