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어학연수 기관 점검과 해외동포 지원 사업 등을 협의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해외순방에서 이 교육감은 미국, 캐나다 2개국을 방문해 현지 어학연수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한글학교 등을 방
문해 교포자녀 등 해외동포 교육 지원 등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방문지인 미국 뉴욕에서는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우수 학생 견학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하고 UN
등 국제기구와 연계된 국제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한다. 이어, 도내 영어교사들의 현지어학연수를 맡고 있는 캐나다
요크대학교를 방문해 영어교육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또한, 어학연수교류 25주년을 맞아 캘리포니아 주립대 치코캠퍼스와 치코시를 방문해 특별행사에 참가한 후, 어학연수 프로
그램 운영 등과 관련해 양 기관간 지속적인 국제 협력관계에 구축에 대하여 논의하게 된다.
캘리포니아교육청과 하와이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을 방문해 어학연수 프로그램, 자매결연사업 등 국제교육교류사업과 재
외동포교육지원사업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다음달 8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