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조치원대동초등학교를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방문하여 암으로 투병중인 직원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818만 9천 원을 문정자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문정자 씨(조치원대동초 조리원)는 지난 2006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나 현재 폐와 혈액까지 전이된 상태로 홀로 생활하면서 7년여에 걸친 치료를 지속해 심신이 매우 지쳐있고, 경제 사정도 어려워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형편이라고 한다.
이런 소식에 지난달 24일에는 지역의 조리원 모임인 세종조리사회에서 280만 원을, 세종시교육기관공무원노조에서도 150만 원을 모아 세종조리사회를 통해 문정자 씨에게 전달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4일부터 관내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중한 성금 818만 9천 원을 마련하여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접 전달했다.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 등으로 꾸준히 올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금 모금으로 다시 한 번 훈훈한 직장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세종교육 가족의 따뜻함과 강한 동료애를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신 세종교육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투병 중인 문정자 님도 여러 교육가족들의 정성에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