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금년 28,954명에게 110억 2천만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2006년 방과후학교가 전면 도입된 이후 최근 3년간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하였는데, 전년도 대비 지원인원은 2012년 20%, 2013년 18%, 지원액은 2012년 32%, 2013년 13%가 증가하여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완화에 힘쓰는 등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수혜 학생들은 자유수강권을 이용하여 교과나 특기적성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 수강함으로써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자기계발을 촉진하고 학업성취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교육의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나아가 교육복지 증진을 위하여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