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대상 수상 쾌거! 2013-12-04 11:39:02

세종시 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는 과학 동아리 Chem-tory(켐토리)가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전시·체험 부분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으로 Chem-tory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단위 학생 동아리 축제로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여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지난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창의적 도전(Creative Challenge)’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학생 동아리들의 꿈과 끼,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시·체험 부분 대상을 수상한 한솔고등학교 Chem-tory는 개교 첫 해인 2012년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로, 방과후학교 창의심화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활동한 결과를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에 아낌없이 발휘하여 전국의 고교 참가팀 166개 중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Chem-tory 동아리는 ‘마녀의 페트 실험실’이라는 부스를 설치, 여러 가지 과학 이론을 재활용 용품을 활용하여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병 속의 허리케인’, ‘라바 램프 만들기’ 등의 실험으로 구성, 행사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 대표 학생 권혜림, 김형기(한솔고 2년)는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활동 결과를 나눌 수 있는 장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으며, 무엇보다도 다른 지역 학생들과 어울리며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 깊었다. 과정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즐기면서 노력했던 활동이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안겨준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미래의 나의 꿈에 성큼 다가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동아리를 지도한 한솔고 황현숙 교사와 구은영 교사는 “학생들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가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솔고의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창의를 표현할 수 있는 과학교육, 융합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국 초?중?고의 360여개 동아리들은 지난 7월부터 공모,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참가 동아리 학생들이 행사의 기획, 운영, 방송, 홍보에 직접 참여하는 등 학생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학생 중심의 행사였다. 이번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전시?체험동아리전, 학생 합창대회, 동아리페스티벌(공연), 창의발표대회(Creative speech), 모바일 영상제, 독서PT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