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2월 10일(화) 장애학생 학부모 20여명과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무지개복지센터, (주)오라이트를 방문해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지역사회?공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학생의 현장 중심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부모의 이해와 지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대전 무지개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주간보호센터와 화장지, 복사용지, 제빵을 생산하고 있는 보호작업장을 관람하고 장애인 채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애인 고용의 변화와 대응에 관한 연수를 듣고, 장애 자녀들의 졸업 후 취업과 직업생활에 대한 계획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 세종시에 있는 장애인고용사업체 (주)오라이트에 들려 장애를 극복하고 칫솔을 제조하는 직원들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생활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이번 현장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를 가진 분들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자녀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으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졸업한 후 사회에 나가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업과 사업체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상 학교정책과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및 진학에 대한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실질적인 직업관련 교육과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의 졸업 후 취업률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