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사랑 모니터링 성과 보고회 개최 2013-12-13 09:06:41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2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지난 1년간 충남교육에 대한 생생한 현장 평가 공유와 2014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충남교육사랑 모니터링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직원, 일반인으로 구성된 385명의 모니터 요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충남교육정책 12건의 주제에 대해 교육현장의 눈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모니터링 결과는 「교육전문직 선발 전형 쇄신안」등 각과에서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적극 반영됨은 물론, 2014년도 도교육청 주요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충남교육정책에 담아내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14개 지역의 ‘찾아가는 협의회’를 통해 현장 속에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공동체가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등 충남교육사랑 모니터링 사업은 정부 3.0이 추구하고 있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학생들의 문화 콘서트와 우수 모니터요원 표창, 우수 모니터 사례 발표, 모니터 활동 공유, 그리고 예술을 통한 자녀 지도라는 주제의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자 모두의 공감 속에서 진행됐다.

사례 발표를 한 서산의 이인수 학부모 모니터요원은 “모니터링을 하면서 교육 현장의 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들을 수 있었고, 충남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과 이해로 자녀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충남교육사랑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정부 3.0이 추구하고 있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모토로 충남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남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