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연규문) 대전시민대학은 올해 7월 8일에 개교하여 15주간의 2학기를 마치면서 ‘제1회 학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배우고(學) 익(習)히는 기쁨에서 멈추지 않고 작품으로 완성하여 문화로 탄생시키는 이른바, 학습과 문화의 오작교가 될 것이다.
‘대전시민대학 제1회 학습페스티벌’은 16일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16일(월)부터 22(일)까지 한국화 외 미술 70점, 서예 및 캘리그라피 35점, 서각 등 공예품 46점, 푸드스타일링 사진 9점, 시화 23점 등 180여 작품이 장암관 1층 로비와 컨퍼런스 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성악, 첼로, 바이올린, 가야금 병창, 피리, 하와이 민속 춤, 궁중무용 춘앵전, 시낭송, 뮤지컬 등 39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제1부 공연은 21일(토) 19시에 제2부는 22일(일) 14시에 단재홀에서 열리게 된다.
18일(수)에는 “도형심리테스트” 체험, 19일(목) 가곡 부르기 발표회가 있다. 21일(토) 15시에는 「창작세상4-시조 창작, 그 풍류와 멋」과정 학습자들이 한 학기동안 시조 창작을 배우고 학습동아리 활동을 한 끝에 시조집 출판을 하고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장암관 컨퍼런스 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하여 학습을 학습으로 끝내지 않고 완성도를 높이고 문화 공유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서 학습자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부심이 높아지리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작품성에 주안을 두기보다는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 및 학습이 문화의 디딤돌이 되는데 의미가 있다.
대전시민대학에서는 매년 1학기, 2학기의 종강과 더불어 학습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