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국내최초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시스템’ 국제 특허 획득 2013-12-18 19:10:10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SYSTEM FOR ASSESSING IMPROVEMENT OF BASIC SKILLS IN EDUCATION)」일명 DTBS(Daejeon Test of Basic Skills)가 특허청으로부터 국제특허(출원번호 10-2013-0024960) 획득을 최종 통보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김신호 교육감의 제안에 따라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장반재천 교수와 공동으로 발명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가공동으로  특허출원을 하여 학계와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허 발명 명의자로 등재된 김신호 교육감과 반재천 교수는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시스템“의 국제 특허와 관련한 모든 권리를 소속 기관에 귀속시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였다.

또한 이번 국제 특허 획득 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학습부진학생들의 학력 향상 진단ㆍ지도 시스템으로 보급함으로써 일선학교-교육청-지역대학의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성공 사례의 좋은 모델인 동시에 한국형 NCLB (No Child Left Behind)를 추구하는 대전교육청의 핵심브랜드이다.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은 학년별, 교육과목별 학생들의 교과학습 성취기준, 평가요소, 평가목표 및 평가영역을 선정하고, 검사동등화(test equating)를 통해 학년별 및 교육과목별 학생들의 기초학력(교과학습능력 포함) 향상도를 단계형 평가도구로 진단하고 보정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은?
- 검사동등화(test equating)로 학생 학업성취 도달여부 도출
  본 발명은 학년별 및 교육과목별 학생들의 교과학습 성취기준, 평가요소, 평가목표 및 평가영역을 선정하고, 학년별 및 교육과목별 학생들의 교과학습능력의 향상 정도를 평가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수치화된 평가결과를 검사의 난이도 차이를 통계적으로 조정하는 검사동등화 기법을 적용한 단계형 진단 검사를 시행하여, 학교별 또는 학년별 시험 유형에 국한됨 없이 동일한 기준에 의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 정도를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검사문항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보충지도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과 효과가 있다.

-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의 기술적 완성도 및 타당성 제고
  본 발명은 공통문항 비동등집단을 설계하고, 진점수 동등화 기법을 통해 교과별 및 하위영역별로 분할점수를 설정함으로써, 학년별 및 교육과목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평가시스템 자체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제고하는데 그 목적과 효과가 있다.

- 학생 스스로 학습능력 인지하며, 필수 학습요소 성취
  본 발명은 또 교과별 그리고 하위영역별 점수 및 도달 여부와 각 문항의 평가요소 및 문항별 정답여부를 포함하는 향상도 평가의 성적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장단점을 인지하고 학생맞춤형 보정학습 자료를 통해 필수 학습요소를 성취하도록 함에 그 목적과 효과가 있다.




한정석 기자